암소견#내과#정밀검사#투명#혼자비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직장암 진단 후 서울행: 돌아가신 아버지의 집과 불편했던 짐가방 하나 안녕하세요. 혼자비행 입니다.앞선 글들에서는 평생 건강을 자부하며 매일 3시간씩 운동했던 제가 통증 없는 혈변을 겪고, 끝내 내과에서 직장암 소견을 듣게 되기까지의 경과를 나누었습니다.오늘은 의사의 "큰 병원으로 가라"는 한마디 직후, 제 삶에 찾아왔던 가장 혼란스럽고도 서글펐던 이동의 시간, 그리고 서울 아버지 집으로 향했던 그날의 이야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지방에서의 암 소견, 거대한 서울로 가야 했던 이유동네 내과에서 대장내시경을 마치고 "대장암 소견이 있으니 당장 대학병원으로 가라"는 소견서를 받은 날, 제 머릿속은 온통 까맣게 타들어 갔습니다. 하지만 감정을 추스를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당장 어디로 가야 할지 현실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했기 때문입니다.제가 일하며 홀로 살아가던 지역에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