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배변#서러움#부작용#방사선#환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학병원 근처 단칸 원룸에서의 투병, 손끝의 전기 스파크와 멈춰버린 사회생활 안녕하세요 혼자비행 입니다.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던 2024년 1월, 좁고 열악한 단칸 원룸으로 이사한 이후 제 삶은 온전히 매일의 고통과 버텨냄으로 채워졌습니다. 방음도 되지 않고 외풍이 몰아치는 그 방은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안식처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저를 절망스럽게 했던 것은 암 치료의 시작과 함께 제 삶의 모든 사회생활이 단 한 순간에 완전히 끊어져 버렸다는 사실이었습니다.암 치료의 시작, 그리고 사회생활의 완전한 단절직장암 판정을 받고 본격적인 치료에 돌입하면서, 그동안 평생 성실하게 일하며 지탱해 왔던 저의 사회적 삶은 송두리째 멈춰 섰습니다. 매일 출근을 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며 일하던 일상은 사치에 불과했습니다. 암이라는 거대한 병마는 내게 사회적 지위나 역할 따위를 허.. 더보기 이전 1 다음